디자이너 Jussi Angesleva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경험을 디자인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는 산업용 로봇과 계산 디자인을 사용하여, 빛을 굴절시켜 벽에 “+2℃”라는 경고 메시지를 표현하는 얼음 조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고도의 기술 낙관주의와 변화무쌍한 글로벌 도전 과제를 대비시키며, 인간의 개입이 과정을 가속화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산업용 로봇은 드릴과 플래시라이트를 장착하고 얼음 블록을 조각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을 비춘다. CNC 밀링을 위한 목표 기하학은 알고리즘적으로 설계되어, 특정 위치에 스포트라이트가 배치되면 얼음이 빛을 굴절시켜 벽에 “+2℃”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몇 주에 걸쳐 녹아내리는 얼음을 타임랩스 카메라가 기록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삿포로의 모에레누마 공원 유리 피라미드의 눈 저장고에서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삿포로 국제 예술제에서 개발 및 전시되었다. 작품의 의도는 녹아내리는 얼음의 본질적인 특성을 메신저로 활용하는 것이었으며, 이상화된 기술 사용과 이 변형 가능한 재료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도전이었다.
작품은 물리적이고 재료적인 과정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었다. 실험적인 물리적 연구를 가상으로 작업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또한 작품이 전개되는 동안 이를 필름에 담는 것도 도전이었다. 매 순간이 독특했으며, 살아 있는 재료 때문에 어떤 것도 다시 재생할 수 없었다.
이 예술 작품은 2024년 A' 인터랙티브, 체험적 및 몰입형 디자인 설치 부문에서 골든 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골든 A'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이너의 천재성과 지혜를 반영하고,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을 발전시키며, 바람직한 특성으로 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뛰어난 제품과 밝은 아이디어에 수여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Jussi Angesleva
이미지 크레딧: IMAGE CREDITS:
Image #1: ©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4, Photo by KUSUMI Erika
Image #2: ©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4, Photo by KUSUMI Erika
Image #3: ©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4, Photo by KUSUMI Erika
Image #4: ©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4, Photo by KUSUMI Erika
Image #5: ©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4, Photo by KUSUMI Erika
Video Credits: ©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4,
PATENTS/COPYRIGHTS:
Computational Caustics: Rayform & EPFL Geometric Computing Laboratory
Robotics: AATB
Technical Planning: Arsaffix
Supported by: 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4
Research support: Part of the research Project “A Third Hand – Creative Applications for Robotics”, ECAL/University of Art and Design Lausanne, Switzerland
Funding Support: ProHelvetia
Ice Field recording: Jonna Jinton
프로젝트 팀 구성원: Jussi Angesleva
프로젝트 이름: Pinnannousu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Jussi Angesleva